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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기도로 8년 만에 아이를 얻고...
2003-10-02 21:19:20   read : 2841





배문자 집사 (42세, 여, 감사중심교회, 경기도 화성군)

눈물의 기도로 8년 만에 낳은 아이

나는 어릴 때부터 친정 어머니의 등에 업혀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중간에 잠깐 교회를 떠난 적도 있었지만 결혼하기 2년 전 친구의 전도로 다시 교회를 나가면서 열심히 신앙 생활을 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8년 동안 아기가 없었다. 병원이나 약국에서는 아기를 못 낳을 것이라고 하였다. 가족들은 거의 포기한 상태였고, 내가 받는 고통 또한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특히 믿지 않는 형님 댁에 가면 자식은 있어야 된다며 입양을 하든지 하라고 재촉이었다. 나는 그럴 때마다 담대히 말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에요. 기도하고 믿는 자녀에게는 꼭 주실 거예요."
그러나 뒤돌아 서서는 많이 울었다. 아기에 대한 말만 나오면 가슴이 메어졌고 아팠다. 남편도 너무 애쓰는 나를 보며 아이를 데려다 키우자고 했다. 그러나 나에게는 아브라함도 100세에 자식을 주셨고, 안 믿는 사람들에게도 자녀를 주시는데, 믿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왜 자식을 주시지 않으시겠느냐는 믿음이 있었기에 끝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작정 기도도 하고, 새벽 기도도 하고, 기도와 눈물로 살았는데 기적적으로 8년 만에 아이를 낳게 되었다. 그리고 4년 후에 또 딸을 낳았다. 아이를 못 낳는다고 했는데 딸을 둘씩이나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그런데 둘째 딸을 낳고 얼마 후에 겨드랑이에 혹이 잡혔다. 별로 아프지도 않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어느 유방암 환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혹시' 하는 마음이 생겼다.
동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니 혹을 제거하고 검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큰 병원에서는 물 혹이라며 수술하자고 하였다.
그래서 별 생각 없이 쉽게 수술하고 퇴원했는데 조직 검사를 해 보니 암이었다. 그것도 전이된 암이라고 했다. 이번에는 원자력병원으로 갔는데 그곳에서도 역시 유방암으로부터 시작된 암이니 수술을 하자고 하였다.
그러나 나는 수술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다. 집에 와서 기도를 하는데 '몸도, 생명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거두어 가셔도 감사하며 가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생명 주시는 대로 살겠다고 치료를 그만 포기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린 두 딸이 걱정되었다. '기도해서 하나님이 주신 딸들인데 어떻게 해요?' 하며 날마다 울면서 기도했다.
그런데 너무 당황스럽게도 또 임신을 하였다. 지금 있는 두 딸도 키울 것이 걱정이었는데, 셋째 아이를 임신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셨기에 낳기로 하였다. 하나님이 나를 데려가신다고 해도 낳겠다고 결심을 하였다.

21일 금식과 기도로 유방암을 고침 받고

목사님은 늘 심방을 오셔서 안수 기도를 해 주셨다. 기도 가운데 감사 예물을 드리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으나 매우 어려운 형편이어서 드릴 것이 없었다. 10달 동안 울면서 기도만 했다.
산달이 되어 조산원을 찾아가니 아이가 너무 크고 거꾸로 있어서 수술을 해야 된다고 했다. 몸이 아프니까 교회만 가고 잘 움직이지 않아서 아기가 너무 커진 것이다.
어려운 살림에 수술비를 마련해서 큰 병원으로 가는데 수술비를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이 주신 자녀이니 하나님께서 살리시리라는 믿음으로 우리 부부는 감사하며 수술비를 하나님께 드렸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대로 무사히 4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았다.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아이의 다리가 펴지지 않고 가슴에 붙어 있었다. 마치 개구리가 뛰려고 폼을 잡는 것 같았다. 나는 또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아들을 주신 것만도 감사합니다. 그러나 오그라진 다리를 펴주시면 이 다리로 복음을 증거 하는 자녀로 키우겠습니다.' 그후로 다리가 차츰차츰 펴지기 시작했고 돌 즈음에는 잘 걸어다닐 수 있었다.
그런데 아이가 첫 돌이 지났을 무렵 나는 계속해서 유방에서 이물질이 나왔다. 그래서 작년 4월, 강남금식기도원에 가서 21일 작정 금식에 들어갔다. 4일 금식 기도만 해보았기에 너무 두려웠다. 그러나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금식 기도를 시작했다. 질병 문제, 사업장 문제, 그리고 교회 문제를 놓고 기도하였다.
금식하는 가운데 얼마나 회개했는지 모른다. 잘 믿는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내가 행한 것은 다 죄뿐이었다. 특히 모태 신앙이라는 '신앙 교만'으로 가득 차서 불순종했던 나의 모습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21일 금식을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마치고 보호식 10일째 되던 날, 유방에서 나오던 이물질이 완전 말라버렸다. 살아 계신 하나님이 나의 병을 치료하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회도 창립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고, 많이 어려웠던 사업장도 축복하셔서 확장을 하게 되었다.

사명 감당 못해 재발, 다시 10일 금식 기도로 고침 받아

그러나 마음은 원이었지만, 날마다 세 아이들 치다꺼리하느라 바쁘게 지내다 보니 기도도 제대로 못하고, 유방암을 고쳐주신 하나님을 증거하지도 못했다. 그러다 다시 몸에 이상이 왔다.
양쪽 팔과 가슴이 프기 시작해서 보니 유방에 혹이 생긴 것이다. 순간 정말 앞이 깜깜했다. ;이제는 정말 죽음을 맞이해야 되나 보다.'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가족들과 목사님께 이 사실을 다 알렸다. 그랬더니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병을 고쳐 주신 것도 사명을 감당하라고 고치신 것이고, 이번에도 사명 감당하라고 보여 주시는 사인이라며 기도하고, 전도하라고 권하셨다.
나는 병 문제를 놓고 교회에서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작정하여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교회 주최로 두 번 3일 회개 금식을 했는데, 그 금식 중에 혹이 줄어들고 차츰 통증도 사라지기 시작했다.

전도하며 살리라

혹이 조금 남아 있는 가운데 10일 금식 기도를 하라는 믿음을 주셔서 3월 초에 다시 강남금식기도원을 찾았다. 그 동안 기도도 못하고, 전도도 못하고, 순종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했더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말씀으로 위로를 주시고 믿음을 주시는지….
그런데 이번 금식은 참 힘들기도 했다. 8일째에는 구토가 나서 물조차 마시지 못할 정도였다. 집으로 내려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그러나 죽더라도 여기서 죽어야겠다는 믿음으로 금식을 마쳤더니, 조금 남았던 혹이 완전히 사라졌다.
할렐루야!
이제는 전도하며 살리라. 살아 계신 하나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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