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창작복음성가제 2003-10-20 08:51:41 순위 가리기 어려운 접전끝에 마무리돼 ▲제 14회 CBS 창작가요제가 열띤 접전 끝에 마무리됐다.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세상일들'로 대상을 차지한 이승찬 군(장신대2) ▲이승찬 군이 수상소감발표한 장면. 제 14회 CBS 창작복음성가제가 지난 17일에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렸다. 8월 120개 팀이 예선을 통과해 9월에 치열한 접전끝에 최종적으로 13개 팀이 확정돼 복음성가제에서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성가제에서는 '락'적인 분위기가 많이 배어난 CCM이 다수 선보여 현 대중음악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었다. 발라드에서 재즈가 가미된 락 등 다양한 장르로 특색있게 구성된 밴드들이 참가했고, 작사작곡 면에서도 뛰어난 노래도 선보여 성가제가 마지막으로 끝날때까지 순위를 가리기 어려웠다. 대상으로는 이승찬, 금상에 LUKE, 은상에 YM PRAISE, 동상에 양홍식, 박기이, 장려상에 with Friends, 아이노스, 작곡상에 박기이가 각각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참가한 팀들은 모두 공식적인 무대에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지만, 비교적 잘 갖춰진 무대메너, 완숙한 몸동작 처리, 숙달된 피날레 처리 등 시각적인 면에서도 준비된 공연이 되기위해 꼼꼼히 신경 쓴 흔적이 배여있었다. 대상을 탄 이승찬 군(장신대 2)이 작사작곡한 노래는 대중적으로 친근한 선율로 작곡됐다. 대상을 탄 곡을 하루만에 작곡했다는 이 군은 "미처 기대하지도 못했는데, 대상을 타게 됐다. 주님의 도우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연지교회, 예수전도단 등 여러 찬양사역기관에서 활동 중이다. 임형진 admin